UN에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정의하고 있다. 3월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3.1%다. 당장 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것은 물론 10년 후인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진료비 증가 또한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앞으로의 10년이 지속 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있으며, 특히 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원주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개발하여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있어 혁신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새로운 10년의 준비를 위한 비전과 미래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는 상향식(bottom-up) 직원 의견 수렴과 학계·의료계 등 다방면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미래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2014년 12월 성 이사장 취임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 의료비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사업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4대 중증질환(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과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장률의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며, 특히 지난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준정부기관 1위, ‘매우우수기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 자세한 내용은 로그인을 해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