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의 元年이 될 것”

㈜새삶은 주거 공간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2018년 ‘우리집공간컨설팅(구(舊) 새삶)’이라는 회사를 설립한 이지영 대표는 어릴 적부터 정리 정돈에 남다른 소질이 있었다. 하지만 <82년생 김지영>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비슷하게 마흔쯤 경력 단절 여성이 됐다. 그녀는 한참 방황하던 시절, 본인의 장점을 살려 창업하기로 결심했다. 정리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야기했고,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우연한 기회에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정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 ㈜새삶은 기본적으로 고객의 주거환경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그러한 서비스를 모든 사람이 받기는 어려웠다. 이에 ㈜새삶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정리 정돈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한 교육사업도 진행 중이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 변화하는 주거 형태에 맞추어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지영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