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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로보틱스 내시경 수술로봇 기술 ‘국가핵심기술’ 판정… 글로벌 경쟁력 부각

  • 월간리더스 편집부 기자
  • 입력 2026.11.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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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 내시경 수술로봇 전문기업 엔도로보틱스(각자대표 홍대희·김병곤)는 자사의 유연 내시경 수술로봇 ROBOPERA™(로보페라) 시스템 제품 기술이 지난 10월 1일 산업통상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NCT, National Core Technology)에 해당한다는 공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핵심기술은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 유출 시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가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엔도로보틱스는 이번 판정을 통해 회사가 축적해 온 내시경 수술로봇 관련 핵심 기술이 단순한 개별 기업의 기술자산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보호·관리할 필요성이 있는 전략기술 범주에 해당함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엔도로보틱스의 대표제품인 ROBOPERA™ 시스템 기술은 국가핵심기술 가운데 ‘복강경, 내시경 및 영상유도 수술로봇 시스템의 설계, 제조 및 제어 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정됐다. ROBOPERA™는 입이나 항문 등 자연 개구부를 통해 내시경과 함께 로봇 기구를 삽입해 위·대장 등 소화기 병변을 절개 없이 절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엔도로보틱스는 국내 시장에 머무르는 의료기기 기업이 아니라 세계 시장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는 글로벌 지향형 수술로봇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판정의 의미가 더욱 크다. 회사는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서 관련 법령에 따른 보호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기술 보안 체계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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