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엠에셋 사과나무지사 김승주 지점장 씨앗을 심고 계절을 기다리듯, 고객의 노후를 함께 디자인하는 보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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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 아줌마에서 플로리스트로, 원예치료사로, 그리고 보험 지점장으로. 그 모든 여정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에프엠에셋 사과나무지사 김승주 지점장이다. 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약 20년간 꽃집 수다쟁이 꽃집 아줌마를 운영하며 플로리스트로 살아온 그녀는, 사회복지법인 당진시니어재가센터에서 원예치료 강의를 진행하다 마주한 한 장면에서 인생의 방향을 바꾸었다. 파킨슨, 치매, 당뇨 합병증, 중풍으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보며 자신의 노후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것이 보험 전문가의 길로 이끈 출발점이었다. 이후 충남 서산에 내방형 점포 우리 동네 보험닥터를 오픈하고, 판례 중심의 정보 미팅이라는 독자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설계사와 고객 모두의 권익을 지키는 지점을 만들어 가고 있는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모든 업종이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시대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삶의 위기를 함께 준비하는 일은 결국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 그녀의 철학이다. 사과나무 지사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깊이 공감하며 진정한 삶의 안전망을 구축해 드리는 것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최근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초고령화 사회 대비다. 특히 실손보험의 변화와 종신보험 유동화 서비스, 재가·간병을 중심으로 유병 장수 시대에 실질적인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솔루션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의 인생을 돌이켜보면 원예학과 플로리스트, 원예치료사, 보험이라는 서로 달라 보이는 길이 사실 모두 사람의 삶을 더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세상에 그냥 되는 것은 없다. 씨앗을 심고 꽃을 피우듯 준비하는 노후라는 것이 그녀의 영업 철학이자 삶의 원칙이다.
“단순히 상품을 파는 판매자가 아니라, 고객의 삶과 아픔을 내 일처럼 들을 수 있는 진심 어린 공감과 소통이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고객은 설계사가 자신을 수단으로 보는지,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걱정하는지 직관적으로 알아채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원예치료사 경험 덕분에 고객의 감정 상태와 삶의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갖춰졌고, 그것이 보험 상담에서도 큰 강점이 되었다. 고객과의 첫 만남에서 상품 이야기보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먼저 듣는 것, 그것이 그녀의 상담 원칙이다.
꽃집 20년·원예치료사가 보험 지점장이 되기까지…모든 경험은 하나의 선
그녀는 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꽃집 수다쟁이 꽃집 아줌마를 약 20년간 운영한 플로리스트였다. 천수만 세계철새기행전, 안면도 세계꽃박람회 등 대형 공간장식을 맡으며 전문성을 키웠고, 이후 원예치료사 자격을 취득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만나는 일을 병행했다. 식물의 라이프사이클인 씨앗, 새싹, 꽃, 결실, 소멸은 인간의 인생 주기인 탄생, 성장, 은퇴, 마감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원예치료사로서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던 경험은 자연스럽게 고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능력이 되었다.
보험 업계에 뛰어든 결정적인 계기는 사회복지법인 당진시니어재가센터에서 원예치료 활동 강의를 진행할 때였다. 파킨슨, 치매, 당뇨 합병증, 중풍 등으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보며 나의 노후는 어떤 모습일까, 과연 나는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느냐는 강한 의문이 들었다. 이 고민이 단순한 강사에서, 타인의 노후까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주는 보험 전문가의 길로 그녀를 이끌었다. 보험은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변수를 대비하는 일이며, 그중에서도 그녀는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평온하게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후를 함께 디자인하는 설계사라고 자신을 정의한다. 과거의 모든 경험이 지금의 철학을 만든 자산이었다고 그녀는 말한다. 또한 사과나무 지사는 글쓰기와 공부를 통해 쌓아온 지식이 실제 보상 사례로 연결될 때 비로소 진정한 설계사가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매일의 학습이 쌓여 고객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정확하고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그녀의 확신이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2024년 뜨거운 여름, 김포붓다 정사의 지월스님과 함께 시작한 독서 모임이었다. 지월스님은 중앙승가대 문학박사이자 조계종 교육아사리, 사단법인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전문가로 현 김포붓다 정사 주지 스님이다. 그 독서 모임에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치유와 회복》을 접하며 내가 어떤 신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내 삶의 경험이 달라진다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았다. 이후 신념대로 경험한다가 그녀의 좌우명이자 경영 철학이 되었다. 깊이 있는 대화와 책을 통해 삶과 일을 바라보는 시야가 완전히 넓어지고 통찰력이 생긴 것이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한 결정적 계기라고 밝혔다.
보험의 꽃은 보상이다…판례 중심 정보 미팅과 10분 소통 미팅
사과나무지사만의 교육 시스템은 판례 중심의 정보 미팅이다. 보험에 가입하고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다면 돈과 시간의 낭비이며, 보상을 모른 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고객과 설계사 모두의 권익을 해치는 일이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사과나무 지사는 단순 매출 조회가 아닌, 실제 판례와 사례를 중심으로 보험을 공부하는 깊이 있는 정보 미팅을 진행한다. 보험의 꽃은 보상이라는 철학이 이 교육 시스템의 뿌리다. 변함없이 내 자리를 지키는 꾸준함이 결국 고객의 마음에 깊은 신뢰로 남는다. 전화 한 통, 문자 한 줄처럼 작은 것들이 켜켜이 쌓일 때 그것이 비로소 진정한 관계가 된다고 그녀는 강조한다. 보험 설계사에게 화려한 말솜씨가 아니라 일관된 태도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신입 설계사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원칙도 공부와 성실함이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의료 기술, 정책, 보험 담보를 끊임없이 학습해야 하며, 공부하지 않는 설계사는 고객의 권익을 지킬 수 없다고 그녀는 단호하게 말한다. 성실하게 공부하고 매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려 노력할 때 비로소 완벽하진 않더라도 완벽에 가까운 최선의 대비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실함이 배움으로, 배움이 정교한 보상 설계로 이어지는 것이 성과의 메커니즘이라고 그녀는 강조한다.
‘꾸준함이 답이다’라는 신념으로 매일 출근해 정보 미팅으로 실력을 쌓고, 매일 고객들께 안부 문자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 그녀의 루틴이다. 화려한 영업 기술보다 강한 것은 변함없는 성실함이며,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꾸준함이 고객에게 깊은 신뢰를 주었고 그것이 성과로 이어진 가장 큰 비결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바쁜 일상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먼저 챙기는 10분이 팀 전체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빠르게 공유하고 해결하는 원동력이 된다.
지점장으로서 그녀의 최우선 과제는 권익 보호다. 고객이 마땅히 누려야 할 보상의 권리를 지켜주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뛰는 설계사들이 전문가로서 정당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그 핵심이다. 조직 소통을 위해서도 사과나무 지사는 정보 미팅 전 10분 소통 미팅을 반드시 진행한다. 영업 현장은 늘 바쁘고 뿔뿔이 흩어지기 바쁘다는 현실을 알기에, 단 10분이지만 서로의 안부를 묻고 현장의 애환을 나누며 팀원 간의 유대감을 끈끈하게 다지는 시간이다. 바쁜 일상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챙기는 따뜻한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는 것이 그녀가 멘토로서 바라는 모습이기도 하다.

어머니·심근경색·췌장암…세 고객이 가르쳐 준 보험의 진짜 의미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그녀는 세 명의 고객 이야기를 꺼낸다. 첫째는 어머니다. 시어머니를 수발하시던 어머니께서 재가 보험의 1호 가입자가 되어주셨는데, 안타깝게도 첫 보상 수혜자가 되셨다. 가까운 가족의 삶을 지켜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그녀는 전한다. 둘째는 어깨 수술 후 면책기간을 알지 못해 전액 본인 부담을 하였던 고객이다. 보험료 부담으로 정리 상담을 오셨을 때 신중한 접근을 권해드렸고, 얼마 후 그 고객이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으시며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었다. 셋째는 부녀회 총무님이다. 우리 승주 뭐라도 도와줘야지 하시며 가입하신 종신보험이었는데, 가입 후 6개월 뒤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사망보험금이 가족에게 지급되었다.
이 세 분의 이야기는 보험이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가족을 지키는 안전망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그녀는 말한다. 고객이 신뢰하는 것은 화려한 말이 아니라 변함없이 곁에 있어 주는 성실함이라는 것, 그리고 보험은 판매가 끝이 아니라 관계의 시작이라는 것이 이 세 분을 통해 더욱 깊이 새겨졌다. 이처럼 가장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이름도 잘 몰랐던 고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경험들이, 보험이라는 일이 단순한 영업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임을 그녀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었다.
우리 동네 보험닥터·재가 솔루션…초고령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가그룹으로
충남 서산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은 내방형 점포 우리 동네 보험닥터에서 시작된다. 그동안의 보험이 직접 찾아가는 한 방향 서비스였다면,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문을 열고 들어와 상담받을 수 있는 내방형 점포를 개점하며 새로운 방향을 열었다. 서산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한 문턱을 제공하는 사랑방이자 전문 상담 창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는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재가 및 간병 서비스 관련 보험 라인업을 전문화하고, 점포 방문 고객 대상의 1:1 맞춤형 보상 분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다. 오프라인 거점인 우리 동네 보험닥터를 적극 활용해 지역 밀착형 케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점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그녀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다. 로또에 당첨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복권을 샀다는 행동에 있듯, 보험 역시 아무리 좋은 정보가 있어도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료 정책과 발전하는 의료 기술을 빠르게 반영하여 고객에게 가장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대비책을 실행하도록 돕는 전문가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사과나무지사의 비전이다. 생각에 그치지 않는 행동이 이 비전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청년 세대와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도 그녀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다. 꽃집 아줌마에서 플로리스트, 원예치료사를 거쳐 지금의 보험 지점장이 되기까지 모든 과거는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당장 눈앞의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에 진정성을 더해 꾸준히 씨앗을 심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냥 지나쳐 가는 경험은 없으니, 씨앗을 품고 계절을 기다리라는 말이 그녀가 후배들에게 전하는 가장 진심 어린 메시지다. 초고령화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재가·간병 분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병원 치료를 넘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존엄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가가 이 시대의 핵심 과제가 되었고, 사과나무지사는 그 과제의 최전선에서 고객과 함께 대비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씨앗을 심고 계절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고객의 노후를 함께 디자인해 온 김승주 지점장. 모든 경험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서산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삶의 안전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계절은 반드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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