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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키퍼 장현진 대표이사 “고객의 브랜드를 완벽하게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다”

  • 이지훈 기자
  • 입력 2026.05.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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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lture Leader - ㈜브랜드키퍼 장현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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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여 쌓아 올린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무단 도용과 위조품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시대다. 지식재산권(IP) 보호가 전 세계 산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단순한 홀로그램 스티커 제작을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완벽한 정품 인증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이 있다. 지난 2010오즈코리아로 출발해 2024년 새로운 사명으로 두 번째 분야를 연 브랜드키퍼가 그 주인공이다. 제조업의 낡은 틀을 과감히 깨부수고, 첨단 IT 기술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데이터로 증명해 내는 이 혁신적인 기업의 중심에는 장현진 대표이사가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가치를 사수하기 위해 오늘도 전 세계 현장을 누비는 장현진 대표를 만나, 그녀가 그리는 강력하고도 따뜻한 보안 비즈니스의 미래를 들어보았다.

 


장현진 대표의 이력은 보안 업계의 일반적인 궤적과는 사뭇 다르다. 환경 분야를 전공해 석사 학위까지 마친 그녀는, 이후 세계 유수의 라이선스 브랜드 영업을 담당하며 비즈니스의 최전선을 누볐다. 당시 수많은 글로벌 IP와 브랜드를 직접 다루면서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작은 증지(홀로그램 스티커)’였다. 거대한 기업의 막대한 자산과 브랜드 가치가 고작 스티커 한 장에 의해 철저하게 지켜진다는 사실은 그녀에게 신선한 충격이자 경이로움으로 다가왔다.

 

시장을 깊이 파고들수록 홀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이 보였다. 이는 단순히 캐릭터 산업에 국한된 부자재가 아니었다.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제조와 IT, 그리고 브랜드 신뢰가 생명인 화장품 등 산업 전반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었다. 다양한 산업군의 비즈니스를 위조의 위협으로부터 든든하게 보호하고, 나아가 그들의 성장을 돕는 이 일에 깊은 매력을 느낀 그녀는 주저 없이 이 척박한 보안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그리고 2010, 오즈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디며 정품 인증 시장의 묵묵한 개척자가 되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2024, 그녀는 회사 이름을 브랜드키퍼로 변경하는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이는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었다. 과거 하드웨어 성격의 스티커 제작에 집중하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여, 소프트웨어 기반의 통합 정품 인증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선언이었다. “고객의 브랜드를 우리가 직접, 그리고 완벽하게 지키겠다라는 경영자로서의 확고한 의지를 회사 이름에 아로새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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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 독보적 디테일로 완성한 철통 방어망

브랜드키퍼가 동종 업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바로 경험이 만든 독보적인 디테일이다. 오랜 시간 숱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축적해 온 브랜드키퍼만의 독자적인 홀로그램 패턴과 특수 효과는 그 자체만으로도 불법 위조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장현진 대표는 하드웨어의 방어력에만 머물지 않았다. 여기에 최첨단 정품 인증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함으로써 그 누구도 쉽게 뚫을 수 없는 완벽한 철통 방어망을 구축해 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사업 초기, 당장 눈앞에 닥치지 않은 잠재적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왜 적지 않은 비용을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고객들을 설득하는 일은 무척이나 까다롭고 외로운 과정이었다. 그러나 브랜드키퍼의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불법 복제물이 체계적으로 차단되고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두 눈으로 확인한 고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브랜드키퍼 덕분에 이제야 두 발 뻗고 편히 잔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해올 때, 장 대표는 CEO로서 그간 겪었던 모든 고생이 눈 녹듯 씻겨 내려가는 벅찬 보람을 느낀다고 회고한다.

 

그녀가 꼽는 지속적인 성장의 비결은 명확하다. “답은 늘 현장에 있다라는 단순하고도 강력한 진리다. 글로벌 영업 시절부터 몸에 밴 이 철학 덕분에, 그녀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새로운 니즈가 포착될 때면 책상 앞이 아니라 파트너사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달려간다. 현장에서 들려오는 날것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솔루션을 개선해 온 탁월한 실행력이 지금의 브랜드키퍼를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다. 안주하는 순간 도태된다는 위기감으로 늘 새로운 IT 기술 도입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혁신적 태도 역시 주효했다.

 

제조업의 한계를 넘다AI와 빅데이터가 결합한 글로벌 인증 플랫폼

장현진 대표의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이 딱딱한 위변조 방지 기술을 누구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 하는 심도 있는 고민이다. 이와 동시에 소비자들이 정품 인증을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UI/UX를 구현하는 방법, 그리고 브랜드키퍼가 독자적으로 완성한 이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어떻게 각인시킬지에 대한 전략 구상에 여념이 없다.

 

이러한 치열한 고민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IT 기술을 적극 접목해 인증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한 덕분에, 국내외 굵직한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그녀의 올해 핵심 목표는 브랜드키퍼의 기술력을 글로벌 스탠다드 그 이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범용적인 인증 기준을 만들고, 하드웨어 증지와 인증 시스템, 그리고 방대한 데이터가 하나로 결합한 토털 브랜드 보호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원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글로벌 무대를 향한 그녀의 발걸음은 이미 시작되었다. 단순한 제안서 발송이나 이메일 소통을 넘어, 그녀는 2024년부터 해외 유수의 대형 박람회에 연속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직접 교감하고 있다. 과거 글로벌 브랜드 영업을 하며 체득했던 노하우를 십분 살려, 국가별로 다른 니즈와 현장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 중이다. 그녀의 전략은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니다. 현지화된 글로벌 인증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 하나로 압도하는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파이를 키워가고 있다.

 

 

 

일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주도적 기업 문화가 빚어낸 혁신의 힘

고객의 브랜드를 지키지 못하면 브랜드키퍼의 존재 이유도 없다.”

장현진 대표와 브랜드키퍼 구성원 전체가 가슴에 품고 있는 단단한 핵심 가치다. 이처럼 막중한 책임감을 요구하는 보안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그녀가 조직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뜻밖에도 일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사업을 이끌다 보면 예기치 못한 위기는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장 대표는 그때 억지로 이 악물고 버티기만 하는 수동적인 조직은 금세 지쳐 쓰러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도대체 이 꼬여버린 매듭을 어떻게 재미있고 기발하게 풀어볼까?”라고 발상을 전환하는 순간, 문제 해결 과정 자체가 개인의 성장이자 회사의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탈바꿈한다. 맹목적인 실적 압박이나 경직된 위계질서보다는, 구성원들의 건강한 몰입과 스스로 일에서 찾는 즐거움이 결국 최상의 결과물을 끌어낸다는 것이 그녀의 경영 지론이다.

 

이러한 철학은 브랜드키퍼만의 주도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로 고스란히 뿌리내렸다. 그녀는 직원 각자가 거대한 톱니바퀴의 부속품이 아니라, 자신의 업무를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인다. 엉뚱하고 기발해 보이는 아이디어도 직급에 상관없이 편하게 던질 수 있고, 과감하게 시도했다가 설령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책임을 묻는 잣대가 아닌 값진 데이터로 온전히 인정해 주는 분위기. 바로 이 유연함 속에서 세상을 놀라게 할 진짜 혁신이 피어난다고 그녀는 확신한다.

 

무엇보다 보안 비즈니스에서 신뢰는 기업의 명운을 좌우하는 생명 그 자체다. 정품 인증 시스템에 단 한 번의 사소한 에러만 발생해도 고객사가 오랜 시간 피땀 흘려 쌓아온 공든 탑이 일거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브랜드키퍼는 시스템의 무결점 안정성, 해커의 공격을 방어하는 끊임없는 기술 업데이트, 그리고 완벽한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라는 보안 기업으로서의 기본기를 강박적일 만큼 철저하게 지켜낸다. 화려한 수식어로 치장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기보다는, 정작 고객의 눈에 띄지 않는 백단(Back-end)의 안정성을 우직하게 챙기는 뚝심. 이것이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브랜드키퍼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가장 큰 이유다.

 

세 아이의 엄마로 넓어진 시야흔들림 없는 단단한 나무를 꿈꾸다

끊임없이 전진해 온 장현진 대표의 삶에 있어 가장 극적인 전환점은 언제였을까. 그녀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아이들의 엄마가 된 순간이라고 고백한다. 예전의 그녀는 오로지 자신 개인의 성취와 눈앞에 놓인 회사의 양적 성장에만 몰두하며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리는 맹렬한 사업가였다. 하지만 세 아이가 태어나고 경이로운 성장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녀가 세상을 바라보고 비즈니스를 대하는 시야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득히 넓어지고 깊어졌다.

 

과거에 이 사업이 장현진이라는 개인의 자아실현을 화려하게 꽃피우기 위한 수단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일과 회사를 대하는 근본적인 의미가 완전히 달라졌다. 한철 화려하게 피었다가 이내 금방 져버리는 가벼운 꽃이 되기보다는, 비바람이 몰아쳐도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제자리를 지키는 깊고 단단한 나무로 회사를 키워가고 싶어졌다는 것이다. 오래도록 변치 않는 굳건한 신용으로 파트너들에게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든든한 그늘이 되어주고, 끊임없이 글로벌 보안 기술을 선도하며 묵묵하게 성장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 장차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그런 자랑스럽고 선한 가치를 남기고 싶다는 결연한 다짐은, 지금 장 대표가 아무리 힘든 위기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가장 깊고 단단한 삶의 뿌리가 되었다.

 

그녀는 앞으로 브랜드키퍼가 어떠한 기업으로 기억되기를 바랄까. AI와 빅데이터 등 차가운 첨단 기술이 지배하는 보안 산업에 몸담고 있지만, 그녀는 결국 그 위대한 기술을 사용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체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브랜드키퍼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스마트한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언제나 사람 냄새가 나는 참 따뜻한 기업으로 기억되기를 그녀는 간절히 소망한다. 수많은 파트너가 브랜드키퍼를 떠올렸을 때, 단순히 일을 잘 처리해 주는 외주사를 넘어 언제든 마음 놓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하고 편안한 사람들로 여겨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인터뷰 말미, 장현진 대표는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 세대이자 훗날 세상을 살아갈 그녀의 세 아이를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결과를 미리 두려워하지 말고, 당신의 가능성을 온전히 믿고 일단 시작하세요. 세상에 완벽한 준비나 완벽한 타이밍이란 절대 없습니다.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한계를 미리 그어버리면, 결국 딱 그 크기만큼의 좁은 세상에 머물게 됩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자신의 가능성 하나만을 믿고 첫발을 내디뎌 글로벌 무대의 길을 개척해 낸 그녀의 삶이 이를 증명한다. 눈앞의 이익을 좇기보다 변하지 않는 가치와 진심으로 브랜드의 영혼을 지켜내는 장현진 대표. 차가운 데이터 속에 따뜻한 사람의 향기를 불어넣는 그녀와 브랜드키퍼가 그려갈 눈부신 글로벌 비상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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