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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의 힘으로 2030의 내일을 설계하다”

  • 이준영 기자
  • 입력 2025.12.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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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인터뷰 - 《올인비전-2030을 위한 비전 고수되기》 송영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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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시대를 표류하는 20·30세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비전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숭실대학교 송영숙 교수가 10년간의 대학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올인비전-2030을 위한 비전 고수되기는 비전의 개념조차 생소한 이들을 위해 그 기본적인 이해부터 시작해, 자신만의 비전을 발견하고 삶으로 살아내는 5단계의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제시한다. 특히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풍부한 비전 활동과 실행 과제를 통해 막연한 목표가 아닌, 매일의 삶을 이끄는 살아있는 비전을 세우도록 설계했다. 저자는 대학 현장에서 목격한 비전의 놀라운 힘과 절망 속 청년들을 향한 깊은 사명감, 그리고 신앙적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비전 고수들의 사례를 통해 영감을 주는 이 책은, 방황하는 청년들이 스스로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자신감 있게 내일을 향해 전진하도록 돕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숭실대학교에서 10년 가까이 비전을 가르친 송영숙 교수의 고민은 왜 어떤 학생은 성장하고, 어떤 학생은 방황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인적자원개발 전문가인 그녀는 그 차이가 비전의 유무에 있음을 목격했다.

그녀는 혼란스러워하던 학생이 비전을 세우고 자신감 있게 변하는 놀라운 모습을 봤습니다. 비전이 가진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죠라고 말한다.

강의실에서 확인한 비전의 힘은 그녀에게 깊은 사명감을 안겼다. 특히 미래 희망을 잃고 ‘3포 세대라 자조하는 청년들의 소식은 그녀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방향을 못 잡는 청년, 그저 바쁘게만 사는 청년들을 보며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답을 비전에서 찾았습니다.”

송 교수가 책을 쓴 이유는 명확했다. 20·30세대에게 비전이 절실하다는 믿음, 그리고 그들을 돕는 비전 도우미가 되고픈 열망이었다.

그녀는 누군가 비전을 발견하고 나아갈 때 큰 기쁨을 느낍니다. ‘이것이 내가 살아야 할 이유구나확신하게 되었죠라고 고백한다. 이러한 사명감은 신앙과도 연결된다.

처음에는 내가 쓸 자격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기도하며 확신이 생겼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부르심이라 생각해 순종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그녀에게 비전은 오늘을 전진하고, 내일을 만드는 생명의 힘이다. 이 책은 절망 속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녀의 응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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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은 삶의 방향키, ‘비전 도우미로 찾은 두 번째 사명

송영숙 교수의 삶을 관통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교육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즈음,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를 깊이 고민하던 시기에 교육이라는 단어가 운명처럼 다가왔다.

저의 키워드라고 확신했습니다. 이후 대학부터 박사 졸업까지 모두 교육 관련 전공을 하였고, 일도 교육과 관련된 활동과 연구였습니다.”

교육 외길을 걷던 그녀에게 비전이라는 두 번째 터닝 포인트가 찾아온 것은 현재 재직 중인 대학에서 비전을 가르치면서부터다.

그 순간이 제 인생의 또 다른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이제 비전 도우미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것이 저의 사명이며, 제가 붙잡은 새로운 키워드입니다.”

올인비전비전 도우미로서 그녀의 사명을 구체화한 첫 결과물이다. 이 책은 기존 자기계발서와 명확히 구별된다. 송 교수는 비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하도록 개념과 구성 요소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라고 말한다. 비전을 명확하고 쉽게설명하는 것이 첫 번째 강점이다.

두 번째 강점은 비전 실현 여정을 5단계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삶의 목적 발견에서 시작해, 자신을 이해하고, 비전 문장을 작성한 뒤, ‘비전 습관 형성비전 서핑으로 실천하도록 안내한다.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실천 가이드북인 셈이다.

셋째는 비전 고수들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았다라는 점이다. 역경 속에서도 비전을 이룬 인물들의 생애를 통해 독자들이 동기와 영감을 얻도록 했다.

이 책의 핵심 독자층은 ‘20·30세대. 송 교수는 비전도 희망도 없이 바쁘게만 사는 청년들이 꼭 읽어 봤으면 합니다. 대학생, 직장인, 구직자 모두 쉽게 이해하도록 풀어 썼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업이나 직업과 단절되는 군인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며, “군 복무 기간이 자신을 고찰하고 비전을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매일 쓰고, 매일 달린다, ‘비전 습관으로 써 내려간 1년의 기록

올인비전가독성이 좋다”, “재밌다는 호평받는 데는 저자의 노력이 숨어있다. 1년간의 집필 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매일 글을 쓰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었다.

알람을 맞춰 놓고 책상에 앉았는데 아무 글도 써지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독자가 읽기 쉽게 쓰고 싶은데 이렇게 쓰는 것이 맞나 고민도 많이 하였습니다.”

초보 저자에게 이는 큰 도전이었다. 그녀가 이 도전을 이겨낸 비결은 습관의 힘이었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매일 책 쓰기 시간을 확보하고 무조건 책상에 앉았습니다. 글이 써지지 않을 때도 딱 한 줄만 쓰자라는 마음으로 적었고, 그 한 줄이 모여 한 장이 되었습니다.”

거창한 계획보다 매일 조금씩 실행하는 비전 습관의 힘이었다.

이러한 저자의 진심은 독자들에게 정확히 전달됐다.

비전이 어렵고 무거운 주제가 아니고, 쉽고 재밌는 주제로 여겨지기를 기대했는데, 독자들이 이런 반응을 보일 때마다 무척 기쁩니다.”

그녀는 책 출간을 10년간의 비전 교육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맞는 계기로 삼고 있다.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년들과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들의 비전 실현에 기여하게 되면 더욱 큰 보람이 될 것입니다.”

비전 도우미로서 그녀의 꿈은 이제 막 시작됐다. 그녀는 이 책을 시작으로 10대를 위한 비전 책, 조직을 위한 비전 책 등 비전 시리즈를 계속 출간할 계획이다.

최근 졸업과 취업을 앞둔 한 학생에게서 불안하다라는 이메일을 받았다는 송 교수는, ‘우울하다’, ‘불안하다라고 말하는 수많은 청년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저는 그들에게 현재도 감사하지만, 미래는 더욱 찬란할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앞날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대할 만한 미래가 찾아옵니다. 그 믿음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긍정적 확신은 그녀의 삶의 태도와도 맞닿아 있다. 송 교수는 평소 마라톤 훈련으로 건강관리를 한다. 독서 모임에서 우연히 시작한 달리기는 10km 마라톤 대회 6, 하프 마라톤 2회 완주로 이어졌다.

마라톤은 비전과 참 닮았습니다. 명확한 방향(완주)이 있고, 그것을 위해 꾸준히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매일 글을 쓰고, 매일 달리며 그녀는 스스로 비전을 살아내는 비전 고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그녀는 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당부했다.

비전은 머릿속에 두거나 말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작은 통찰이라도 꼭 현실에서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비전을 현실로 가져오는 것은 결국 독자분들의 몫입니다. 독자들의 그 소중한 비전 여정에 기쁨과 평강이 가득하시길 저자로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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