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의 땀과 눈물을 닦아온 3년,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완성하다”

대전 산업의 심장부 역할을 해왔음에도 오랫동안 변방으로 취급받으며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곳. 대덕구의 오랜 한숨과 눈물은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에게는 지워지지 않는 부채감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원이었다. 2022년,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민선 8기 대덕구청장으로 취임한 최충규 구청장은 지난 3년간 그 약속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몸을 던졌다.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시며 현장에서 답을 찾았고, 구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귀 기울였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50년 숙원사업이던 ‘대전조차장 입체화 사업’이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며 도시의 지도를 바꿀 전환점을 맞았고, 2년 연속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정책의 신뢰를 증명했다. 99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113건의 기관 평가 수상을 통해 총 727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며 ‘일 잘하는 구청’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최충규 구청장은 숫자로 드러난 성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즐거운 일상’이라고 말한다. ‘뼛속까지 대덕맨’을 자처하며 오직 대덕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그에게 지난 3년의 소회와 남은 1년의 비전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