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국내외 해양 생물 연구분야’ 전문 기업

지난 2009년 설립된 마린액트는, 그동안 중형 저서동물 및 동물 플랑크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 연구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연구 전문 기업이다. ‘중형 저서동물’은 생물학을 오랫동안 연구한 이들에게도 익숙지 않을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분류군이었다. 중형 저서동물은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필요로 하므로, 저서 생태계 및 수중 생태계의 환경을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군집이었는데 한국에서 유일하게 마린액트가 연구 성과를 만들어 냈고, 법정 조사인 ‘해양 생태계 종합 조사’에 포함되며 다양한 연구 분야에 필수 분류군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현재 마린액트의 연구진 또한 함께 대학교에 다니거나 대학원 연구실에서 선후배 관계였던 인연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년간 호흡을 맞추었기 때문에 해당 연구 활동이 더욱 원활하게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듯하다. 각각의 연구 분야에 대한 독보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갖춘 연구진들의 노력은 마린액트가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 전문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비결이다. 마린액트 이강현 대표를 만나,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기에 더욱 흥미를 자극하는 해양생물 연구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