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피부 진단부터 제품 구매까지 해결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출시하다”

‘치장’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그루밍(Grooming)’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남성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0년대 후반부터 남성 그루밍족이 이슈화되기 시작했고 남성을 위한 패션, 뷰티 시장은 현재까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 모니터’에 의하면 한국 남성의 연간 스킨케어 제품 소비액은 2022년 기준 1인당 9.6달러 수준이고, 전체 시장은 1조 1천50억 원의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어진 상황 속에서, 유튜브나 SNS 등 매체들은 남성의 화장품 선택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실제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남성들의 피부 관리가 밥 먹는 것처럼 쉬워지는 세상을 만들자’는 목표로, 남성 화장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룸힘의 김태훈 대표는 이러한 남성들의 고민을 말끔히 없애주는 해결사다. 그룸힘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바쁜 현대 남성들은 단 1분 안에 개인 피부 유형을 진단할 수 있고, 각각의 고민 해결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아 손쉽게 자신을 관리해 나갈 수 있다. 그룸힘 김태훈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